양충모 신임 새만금청장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조성할 것"
2020-08-18 14:00
"속도감 있는 개발로 가시적 성과 창출해야"
양충모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이 취임사에서 "속도감 있는 개발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충모 청장은 18일 취임식을 갖고 "새만금의 도약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획보다 개발이 더딘 새만금의 전기(轉機)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시적 성과를 이루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메카 조성 △파급력 있는 기업유치 △새만금 특화 관광활성화 △신속한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직원들에게는 목표달성을 위한 열정과 노력을 강조하며,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마음가짐, 청렴하고 소통하는 업무자세'를 당부했다.
한편, 양충모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라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와 미국 듀크대에서 각각 행정학, 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