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하반기 신작 출시로 실적 기대··· 높아진 주가는 부담" [SK증권]
2020-08-13 09:16
SK증권은 13일 넷마블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반기 마케팅 비용 감소와 신작 출시로 하반기 실적은 기대되지만, 여전히 높은 주가는 부담스럽다는 분석이다.
넷마블은 2분기 매출액 6857억원, 영업이익 81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3월 출시된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A3: Still Alive'가 각각 15억원, 4억원 이상의 일평균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3분기에도 마케팅 비용 감소와 신작 출시 효과로 이익 기대치는 충족될 전망이다.
이진만 연구원은 “3·4분기 마구마구2020, BTS 신작 출시 예정이며 4·4분기 이후에는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닌텐도 스위치),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제2 의나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중~대형 신작 출시되며 한 층 높아진 이익 레벨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