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다 언제 치우나..." 물 빠진 한강 공원, 쓰레기·나뭇가지 가득
2020-08-12 00:01
이날 물이 빠진 서울 강동구 광나루 한강공원에는 상류에서 떠밀려온 쓰레기와 나뭇가지 등이 뒤엉킨 채 곳곳에 널려있었다.
현재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침수된 11개 공원에 살수차 등을 동원해 보행로, 자전거 도로 등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강사업본부는 “침수 때 유입된 펄로 인해 공원 내 바닥이 매우 미끄럽고 물가의 경우 빠질 위험이 있다”며 “복구 작업 진행 시에는 대형 시설물 이동과 청소에 필요한 각종 중장비 차량 이동으로 매우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또 “침수에 따른 공원 내 가로등이 단전돼 야간에 한강공원이 매우 어둡다”며 한강 공원 출입 자제를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