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열흘째 실종 42명·이재민 7000명
2020-08-10 19:39
시설피해 중 50%만 응급복구 완료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을 기준으로 지난 1일 이후 발생한 사망과 실종은 42명, 시설피해는 1만7958건으로 집계됐다.
이재민은 11개 시·도 지역의 총 6976명으로 이 가운데 3411명이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친인척 집이나 체육관, 마을회관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폭우와 맞물려 피해를 입힐 것으로 우려됐던 제5호 태풍 '장미'는 오후 5시경 소멸됐다. 태풍은 소멸됐지만 비구름대는 밤까지 남아있어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