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교회 집단감염 방지 조치 재시행 검토 중"
2020-08-09 18:20
지난달 10일 전국 교회에 예배 이외 모임 금지 조치 내린 뒤 2주 만에 해제…다시 검토 중
정부가 최근 경기도 고양시 교회 2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교회에 대한 추가 방역강화 조치 검토에 나섰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 교회 집단감염 대책에 대해 "대처 방안을 이미 시행한 바가 있어서 이를 재차 도입해 반복할지, 아니면 좀 더 강화된 새로운 규제를 할 것인지를 두고 토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6월 수도권의 개척교회와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정부는 지난달 10일 전국 교회에 대해 정규 예배 이외의 모임과 식사 등에 대해서는 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후 2주 뒤인 지난달 24일 해당 조치가 해제됐지만 다시 수도권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정부가 다시 규제 강화를 고려하고 나선 것이다.
반석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24명, 기쁨153교회 관련은 2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 교회 집단감염 대책에 대해 "대처 방안을 이미 시행한 바가 있어서 이를 재차 도입해 반복할지, 아니면 좀 더 강화된 새로운 규제를 할 것인지를 두고 토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6월 수도권의 개척교회와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경기 안양 주영광교회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정부는 지난달 10일 전국 교회에 대해 정규 예배 이외의 모임과 식사 등에 대해서는 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후 2주 뒤인 지난달 24일 해당 조치가 해제됐지만 다시 수도권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정부가 다시 규제 강화를 고려하고 나선 것이다.
반석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24명, 기쁨153교회 관련은 2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