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참여·소통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교육
2020-08-06 10:46
현장 전문가 제시한 주제에 포스터로 답하는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예술위, ‘성곽마을 청년들을 불러주세요’ 펀딩 프로젝트 통해 지역 활성화
예술위, ‘성곽마을 청년들을 불러주세요’ 펀딩 프로젝트 통해 지역 활성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이하 예술위)이 문화·예술 교육에 힘쓰고 있다.
예술위는 5일 “2020년 아르코미술관 전문인교육 ‘아트토크 : 묻고 답하는 온(오프)라인 포스터’ 프로그램 참여 예비·신진작가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예술위 아르코미술관 전문인교육 ‘아트토크’는 분야별 현장 전문가와 작가·큐레이터·에듀케이터 등 시각예술분야 예비 전문인 들이 동시대의 유의미한 주제를 선정해 함께 소통하는 네트워킹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여 작가들의 포스터 작품은 아트토크 홈페이지에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동안 온라인으로 전시되고, 전문가 심의로 선정된 일부 12개의 작품은 아르코미술관에서 한 달간 오프라인 윈도우 전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임근혜 아르코미술관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술 창작과 관람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예술을 통한 ‘소통’과 ‘연결’이 아픔을 함께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포스터라는 시각매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문가와 예비⸳신진작가, 창작자와 관람자를 서로 연결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한 예술위는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선정된 369마을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달부터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369예술공방 입주작가와 마을 청년들이 함께 성곽마을의 문화를 일구는 ‘성곽마을 청년들을 불러주세요’ 펀딩을 시작했다.
해당 펀딩은 마을 내 고령인구, 청년, 공방 입주 작가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마을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하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기획됐다.
‘성곽마을 청년들을 불러주세요’ 펀딩 프로젝트는 369예술공방 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일파스텔 작가, 도예 작가, 회화 작가가 참여해 각자 자신의 전공을 살려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369마을 청년들에게 예술로써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