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29일 마라톤대회 개최...'한반도섬 달린다'

2020-08-04 17:14

항공촬영으로 본 한반도섬[사진=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이 오는 29일 양구읍 파로호 인공습지를 순환하는 2020 양구 한반도섬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른 민통선 북방지역 통제로 한반도섬에서 열린다.

대회는 5㎞, 10㎞, 하프, 매니아(10㎞, 하프) 등 5개 종목이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10㎞ 부문에 출전하고 팬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자는 배번, 완주 메달, 기록증 등이 기념품으로 증정되고 종목별로 시상도 한다.

특히,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참가한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5명에게 금 1돈씩을 증정한다. 또 부부가 10㎞ 이상의 종목에 참가하면 양구사랑상으로 부상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