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美 국가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조정
2020-08-02 17:01
신용등급은 'AAA' 유지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3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피치는 미국의 공공 재정 악화와 신뢰할 수 있는 재정 강화 계획 부재 등을 이유로 들며 신용 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이 지나간 후에도 공공부채를 안정화하기에 충분할 만큼의 공공재정을 강화하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피치는 올해 미국 경제가 5.6% 역성장을 기록한 뒤 내년에는 4%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평균 1% 아래의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미국의 신용등급은 종전처럼 'AAA'를 그대로 유지했다. 피치는 AAA등급 국가 중 미국이 가장 국가부채가 많은 나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 미국의 국가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1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3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피치는 미국의 공공 재정 악화와 신뢰할 수 있는 재정 강화 계획 부재 등을 이유로 들며 신용 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이 지나간 후에도 공공부채를 안정화하기에 충분할 만큼의 공공재정을 강화하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피치는 올해 미국 경제가 5.6% 역성장을 기록한 뒤 내년에는 4%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평균 1% 아래의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미국의 신용등급은 종전처럼 'AAA'를 그대로 유지했다. 피치는 AAA등급 국가 중 미국이 가장 국가부채가 많은 나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 미국의 국가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1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