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대한적십자사 통해 취약계층에 닭고기 100톤 기부
2020-07-30 17:39
소진세 "복지 사각지대 이웃 위해 기부 결정"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약 3억원 상당의 닭고기 총 100톤을 기부한다.
교촌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영양 지원을 위해 진행됐다.
소진세 회장은 "힘든 기간 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동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지난 2월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 긴급 지원기금 2억원 기부, 전국 가맹점 방역 및 위생용품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