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육군사관학교 논산 유치 적극 지지

2020-07-30 12:54

육군사관학교 논산 유치 적극 지지 [사진=논산시의회제공]


논산시의회(의장 구본선)는 육군사관학교 이전과 관련해 논산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모았다.

논산에는 육군훈련소와 국방대, 항공학교 등 교육 시설이 자리 잡아 국방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계룡의 육·해·공군 본부, 대전시의 3군 통합 군사 교육 및 훈련 시설인 자운대, 여산의 육군부사관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

논산시의회 12명의 의원들은 이러한 여건을 적극 활용한다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시너지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입을 모았다.

구본선 의장은 “사실상의 국방수도인 논산은 기존 군 교육·훈련 기관과의 연계성을 비롯해 국방 경쟁력 강화 차원이나 입지적 여건 등 여러 면에서 볼 때 육사 이전 입지로 가장 적합하다”며, “육사가 논산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