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3360억원 달성
2020-07-30 08:21
GS건설은 올 상반기 매출액 4조9890억원, 영업이익 336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전이익은 3110억원, 신규 수주액은 4조6860억원이다.
2분기 실적은 매출 2조5470억원, 영업이익 165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3% 늘었고, 영업이익은 3.5% 줄었다. 같은기간 신규 수주액은 6.5% 증가한 2조4170억원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현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특히 신사업 부문은 올 초 인수한 유럽 모듈러 업체인 폴란드 단우드사와 영국 엘리먼츠유럽사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이 85% 늘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를 할 것"이라면서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