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문고 포털 또는 스마트폰 앱으로 코로나19 위험요소 신고
2020-07-29 18:24
대구시, 코로나19 위험요소 79건 안전신문고로 신고·접수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이나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생활 속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 받는다.
안전신고 대상은 ▷집합금지 조치를 한 시설에서 영업이나 모임을 하는 경우, ▷자가격리 중인 사람이 격리지를 무단이탈한 경우, ▷고위험시설‧모임(환기가 잘 안되는 밀폐장소에서 많은 사람이 밀집하게 모여 침방울이 튀거나 신체접촉이 많은 밀접행위를 하는 경우), ▷출입자 관리(발열체크, 명부작성), 환기‧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이 반복적‧복합적으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단순한 마스크 미착용 등 일회적 행위 신고는 제외), ▷특정한 시설, 사업장, 영업, 집회‧ 모임, 행위 등으로 감염확산 위험이 높은 경우(기념촬영 시 마스크를 벗고 일제히 파이팅 구호를 외치는 행위), ▷기타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아이디어나 제안 등이다.
안전신문고 앱·포털에 ‘코로나19 신고’ 탭을 개통한 지난 7월 6일 이후 7월 27일까지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위험요소 신고 건수는 총 79건으로 방역수칙 위반이 48건, 제안 2건, 취하·오신고 26건, 기타(불명확) 3건 등이다.
올해 상반기 대구시가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한 안전신고 건수는 총 4만8373건으로 인구 1만 명당 198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45.6% 증가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 관련 위험요소가 접수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과 감염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