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디지털 전환’ 통한 고객 경험가치 향상이 우리 목표”
2020-07-29 16:17
‘라인 AI 데이’ 온라인 콘퍼런스 개최
마스다 준 라인 CSMO "AI, 데이터는 고객 경험가치 향상의 수단"
라인 AI 클로바, 일본 280개 기업 사용... 일본 후생노동성도 코로나19 대응에 활용
마스다 준 라인 CSMO "AI, 데이터는 고객 경험가치 향상의 수단"
라인 AI 클로바, 일본 280개 기업 사용... 일본 후생노동성도 코로나19 대응에 활용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이용자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라인의 인공지능(AI) 기술은 현재 일본 280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에도 활용되고 있다. 라인은 앞으로도 사람을 위한 AI를 개발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마스다 준(舛田淳) 라인 최고전략마케팅책임자(CSMO)는 2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라인 AI 데이’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AI와 데이터로 디지털 전환을 일으켜 어떻게 고객의 경험가치를 향상시킬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 잠들 때까지 이용자의 생활을 서포트하는 ’라이프 온 라인(LIFE on LINE)’이 라인의 비전”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중요한 것이 디지털 전환이며, 이는 AI·데이터와 함께 고객 가치 향상에 필요한 수단이자 도구”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사고 신이치로(砂金信一郎) 라인 집행임원 및 AI 컴퍼니 최고경영자(CEO)는 라인의 AI 기술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고객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그는 “라인은 2017년 AI 솔루션 ‘클로바’를 출시한 이후 본격적으로 AI 기술을 연구·개발해 왔다”며 “2019년 기준으로 라인 AI 기술을 도입한 기업은 280개로, 챗봇과 OCR(문자인식), 음성인식 등의 기술이 디지털 전환 실현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다 준(舛田淳) 라인 최고전략마케팅책임자(CSMO)는 2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라인 AI 데이’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AI와 데이터로 디지털 전환을 일으켜 어떻게 고객의 경험가치를 향상시킬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 잠들 때까지 이용자의 생활을 서포트하는 ’라이프 온 라인(LIFE on LINE)’이 라인의 비전”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중요한 것이 디지털 전환이며, 이는 AI·데이터와 함께 고객 가치 향상에 필요한 수단이자 도구”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사고 신이치로(砂金信一郎) 라인 집행임원 및 AI 컴퍼니 최고경영자(CEO)는 라인의 AI 기술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고객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그는 “라인은 2017년 AI 솔루션 ‘클로바’를 출시한 이후 본격적으로 AI 기술을 연구·개발해 왔다”며 “2019년 기준으로 라인 AI 기술을 도입한 기업은 280개로, 챗봇과 OCR(문자인식), 음성인식 등의 기술이 디지털 전환 실현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일본의 교육·출판 기업 베네세 코퍼레이션은 라인의 클로바를 중학생 인터넷 강의에 적용해 학습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하고 있다. 강의용 디바이스에 달린 마이크가 음성을 인식하고, 이를 통한 학습 지도 콘텐츠를 제공하는 식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해외를 방문한 이들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데 라인의 챗봇을 활용하고 있다. 클로바가 보건소 직원을 대신해 대상자에게 자동으로 전화(아웃바운드콜)를 걸어 건강 정보를 수집한다. 또한 OCR 기술은 공항에 도착한 귀국자들이 작성한 문진표를 디지털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일본 유명 편의점 체인 로손은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영수증 번호를 촬영하면 자동으로 즉석복권에 응모되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여기에 OCR 기술을 활용했다.
라인은 그동안 클로바 기술을 B2B(기업 간 거래)로 제공해 온 ‘클로바’ 사업과 기술을 API로 제공해 온 ‘라인브레인’ 사업을 통합해 ‘라인클로바’ 브랜드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기존 라인브레인의 서비스, 제품명들은 모두 라인클로바로 변경된다.
이사고 CEO는 “라인클로바의 비전은 사람에게 좋은 AI”라며 “일자리를 빼앗는 AI가 아니라 사람에게 다가가 편리함을 추구하는 AI, 사람을 위한 AI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해외를 방문한 이들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데 라인의 챗봇을 활용하고 있다. 클로바가 보건소 직원을 대신해 대상자에게 자동으로 전화(아웃바운드콜)를 걸어 건강 정보를 수집한다. 또한 OCR 기술은 공항에 도착한 귀국자들이 작성한 문진표를 디지털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일본 유명 편의점 체인 로손은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영수증 번호를 촬영하면 자동으로 즉석복권에 응모되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여기에 OCR 기술을 활용했다.
라인은 그동안 클로바 기술을 B2B(기업 간 거래)로 제공해 온 ‘클로바’ 사업과 기술을 API로 제공해 온 ‘라인브레인’ 사업을 통합해 ‘라인클로바’ 브랜드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기존 라인브레인의 서비스, 제품명들은 모두 라인클로바로 변경된다.
이사고 CEO는 “라인클로바의 비전은 사람에게 좋은 AI”라며 “일자리를 빼앗는 AI가 아니라 사람에게 다가가 편리함을 추구하는 AI, 사람을 위한 AI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