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4K 영상 특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7S 3' 공개

2020-07-29 16:00
새롭게 개발한 이면조사 1200만 화소 35㎜ 풀프레임 엑스모어 R CMOS 센서 및 비온즈 XR 탑재

소니코리아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7S 3’를 전세계 공개했다.

소니코리아는 알파 7S 3의 공개를 기념해 국내 사용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 및 시연하는 디지털 언패킹 라이브 세미나를 이날 오후 9시 소니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다.

이번에 공개한 알파 7S 3은 4K 4:2:2 10bit 120P(프레임) 촬영을 지원하고 이면조사형의 1200만 화소 35㎜ 풀프레임 엑스모어 R(Exmor R™)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새롭게 탑재된 센서는 기존 센서 대비 2배 더 빠른 리드아웃과 3분의 1로 감소한 롤링 셔터를 지원한다. 새롭게 도입된 비온즈 XR(BIONZ XR™) 프로세서는 기존 대비 8배 더 빠른 성능으로 고화질 영상 처리를 실현한다.

상용감도는 ISO 80~10만2400이고 확장감도는 ISO 40~40만9600이다. 약 15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DR)로 조명 활용이 어려운 저조도 상황에서도 훌륭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AF 성능도 소니 알파 제품 시리즈 중 최고의 성능을 구현한다. 전체 프레임의 92%를 커버하는 759개의 위상차 AF 포인트를 지원하고 초저조도인 EV-6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초점을 포착하는 등 기존 대비 30% 향상된 AI 기반 리얼타임 트래킹 성능을 제공한다.
 
안정적인 4K 촬영을 위해 센서와 손떨림 보정 유닛 사이에 시그마 형태의 특수 소재를 장착했다. 또한 카메라 바디 전체의 열 분산을 위한 특수 구조를 채용하는 등 발열 억제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알파 7S 3는 빠른 속도의 데이터 전송을 위해 세계 최초로 CF익스프레스 타입 A와 호환되는 메모리 슬롯2개를 탑재했다. UHS-I 및 UHS-II 타입의 SDXC/SDHC 메모리 카드와의 호환도 지원한다.
 
기존 광학식 5축 손떨림 보정에 더해 영상에서 마치 짐벌을 사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새로운 모드도 탑재됐다. 또한 스위블 터치 액정표시장치(LCD) 탑재와 메뉴 UI 개선 등으로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니코리아는 설명했다.

소니코리아는 알파 7S 3과 더불어 올가을 출시 예정인 CF익스프레스 타입 A 메모리 카드 2종을 공개했다. CF익스프레스 타입 A 메모리 카드는 빠른 전송 속도 강한 내구성이 특징이다. 80G·160G의 두 개 용량으로 출시된다. 
 

소니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알파 7S 3’. [사진=소니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