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 인스타그램, '광고' 표기에도 "성의없다" 비난 폭주

2020-07-29 15:51
강민경·한혜연 스타 간접광고 논란 연장선

개그맨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씨가 인스타그램 간접광고(PPL) 표기 방식을 두고 네티즌의 무분별한 공격을 받고 있다.

문정원씨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퇴근길 사진과 함께 "엄마 퇴근한다. 서언이 꿈 얘기 들어봐야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최근 다비치 강민경,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PPL논란을 의식한 듯 '베네통 광고'라는 표기를 달아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문정원씨는 에스닉한 원피스에 빨간색 구두, 노란색 가방을 메고 남다른 패션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광고 표기에도 "성의가 없네요", "자세히 알려주세요", "광고가 너무 많다" 등 비난 댓글을 달았다. 

이에 또 다른 누리꾼들 "광고라는 표기를 했으면 된거지 더이상 어떻게 해야하나요" 등 문정원씨를 옹호하고 있다.

최근 강민경은 PPL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자신의 브이로그에 제품을 소개해 논란이 일었다.

한혜연도 PPL임을 밝히지 않고 '내돈내산'(내 돈주고 내가 산) 콘텐츠를 운영해온 사실이 드러나 비판을 받았다.

문정원은 지난 2010년 이휘재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서준, 서언이를 두고 있다. 
 

[사진=문정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