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장관, '통일걷기' 참석 예정…실·국장 브레인스토밍 내주 또 개최
2020-07-28 15:21
이 장관, 文 대통령'임명장' 받은 뒤 공식활동 나설 듯
이 장관. 2017년부토 'DMZ 통일걷기' 행사 매년 주최
통일부 실·국장 참석 '브레인스토밍' 당분간 지속될 듯
이 장관. 2017년부토 'DMZ 통일걷기' 행사 매년 주최
통일부 실·국장 참석 '브레인스토밍' 당분간 지속될 듯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국회의원 때부터 본인이 주최해온 ‘비무장지대(DMZ) 통일걷기’ 행사에 올해도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오는 1일 강원도 양양의 ‘38선 휴게소’에서 열리는 ‘DMZ 통일걷기’ 행사 출정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평화·안보·생태를 화두로 ‘DMZ 통일걷기’를 개인적으로 주최해왔고, 매년 행사에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38선 휴게소에서 출발,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의 종에서 마무리하는 총 280km 코스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통일부 당국자는 28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주 장관 일정에 대해 “이번 주발 통일걷기에 참석하고 싶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안다”며 “(이 장관의) 정확한 참석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으롭터 통일부 장관 임명장을 받은 뒤 현충원 방문 등 본격적인 공식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 당국자는 이날 오전에 열린 이 장관 주재 첫 간부 회의에서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거론됐냐는 질문에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한 여러 사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며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
당국자는 “브레인스토밍 형식으로 자유롭게 토론이 진행됐다. 다음 주에도 토론을 이어가자고 했다”며 “이날 자유토론이 2시간동안 허심탄회하게 진행됐는데, 시간이 좀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가 토론회 일정에 대해선 “장관 일정을 보고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장관께서 밝히신 의도를 보면 통일부 직원들하고 광범위한 소통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장관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밝힌 ‘먹는 것, 아픈 것, 죽기 전에 보고 싶은 것’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에 대해선 “통일부가 가진 숙제”라고 표현하며 “(이 장관) 취임 초기인 만큼 앞으로 점차 이를 구체화하고 현실화해 나가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만 했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제6차 전국노병대회 연설에서 핵 보유 정당화, 핵 억제력을 언급한 것을 두고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당국자는 “참고로 장관이 (인사) 청문회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공인하지 않은 핵보유국이라고 발언한 적이 있다”면서 “그 과정에서 서면 답변을 통해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가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오는 1일 강원도 양양의 ‘38선 휴게소’에서 열리는 ‘DMZ 통일걷기’ 행사 출정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평화·안보·생태를 화두로 ‘DMZ 통일걷기’를 개인적으로 주최해왔고, 매년 행사에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38선 휴게소에서 출발,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의 종에서 마무리하는 총 280km 코스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통일부 당국자는 28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주 장관 일정에 대해 “이번 주발 통일걷기에 참석하고 싶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안다”며 “(이 장관의) 정확한 참석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으롭터 통일부 장관 임명장을 받은 뒤 현충원 방문 등 본격적인 공식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 당국자는 이날 오전에 열린 이 장관 주재 첫 간부 회의에서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거론됐냐는 질문에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한 여러 사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며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
당국자는 “브레인스토밍 형식으로 자유롭게 토론이 진행됐다. 다음 주에도 토론을 이어가자고 했다”며 “이날 자유토론이 2시간동안 허심탄회하게 진행됐는데, 시간이 좀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가 토론회 일정에 대해선 “장관 일정을 보고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장관께서 밝히신 의도를 보면 통일부 직원들하고 광범위한 소통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장관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밝힌 ‘먹는 것, 아픈 것, 죽기 전에 보고 싶은 것’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에 대해선 “통일부가 가진 숙제”라고 표현하며 “(이 장관) 취임 초기인 만큼 앞으로 점차 이를 구체화하고 현실화해 나가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만 했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제6차 전국노병대회 연설에서 핵 보유 정당화, 핵 억제력을 언급한 것을 두고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당국자는 “참고로 장관이 (인사) 청문회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공인하지 않은 핵보유국이라고 발언한 적이 있다”면서 “그 과정에서 서면 답변을 통해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가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