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년 만에 1300만원 돌파 外

2020-07-28 07:3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트코인 1년 만에 1300만원 돌파

가상자산 대표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1년 만에 1300만원을 돌파했다.

2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시49분 1300만원을 돌파한 이후 오전 7시29분 현재 133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27일 오전까지만 해도 1100만원 선에서 거래됐으나, 27일 오후 1200만원을 넘어선 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1300만원 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년여 만이다. 코로나19 여파로 500만원대까지 떨어진 지난 3월과 비교하면 4개월여 만에 두 배 이상 올랐다.

◇데일리블록체인, AI기반 '지능형CCTV' 개발사업 추진

스마트시티 솔루션 전문기업 데일리블록체인(DBC)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CCTV(폐쇄회로TV) 개발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DBC는 올 하반기 AI전문기업 노타와 국내 공공기관 CCTV데이터를 대상으로 AI가 스스로 학습하는 딥 러닝 방식의 솔루션을 구축한다. DBC는 관제형 CCTV구축 경험을 토대로 협업해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관제형 CCTV시스템의 경우 모니터링 인원이 직접 보고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과 효율성 문제가 있다. 사고나 도로 상황 이상 사태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예측이 다소 어렵다는 한계도 있다.

DBC가 개발에 나서는 AI기반 지능형 CCTV 관제 시스템은 ‘교통사고 현황 파악 및 잠재적 사고위험 요인에 대한 분석’에 주목적을 두고 있다. 올 하반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전담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도 선정된 기술이다.

AI가 탑재된 CCTV는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앱을 통해서 공유하고, 도로상에서 위험이 발생하면 인근 사용자에게 바로 전달한다. 블랙 아이스, 연쇄 추돌, 2차 추돌 등 도로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협을 사전에 차단한다.

◇마크애니-당진시, 블록체인 기반 학습이력 관리시스템 구축

마크애니가 당진시청과 '당진시 학습이력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당진시 평생학습기관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며, 마크애니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을 맡는다.

당진시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라 비대면 평생교육 서비스를 추진중이다. 하반기에는 '당진시민대학'을 열어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인파트너스, 암호화폐 활용한 국제 송금 특허 취득

체인파트너스가 암호화폐를 활용한 개인 간 국제 송금 특허를 획득했다.

체인파트너스가 획득한 특허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송금 중개 방법 및 이를 이용하는 장치(등록번호10-2137577)'다. 지난해 7월 출원 후 획득까지 일년이 걸렸다.

이번 특허를 두고 체인파트너스는 국제 송금 시 암호화폐와 법정화폐가 서비스를 거치지 않고 전달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법정화폐로 자금을 주고 받을 수 있고, 중간에 각국 송금 파트너가 이를 암호화폐로 바꾸고 다시 전송할 수 있다. 이 특허는 체인파트너스가 개발 중인 암호화폐 환전 서비스 '체인저'에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