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이 대인기피증? "아역시절 어른들의 과한 스킨십에…"

2020-07-28 00:00

[사진=MBC방송화면캡처]


가수 양동근이 대인기피증을 고백했다. 

지난 22일 E채널 '찐한친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양동근은 "제가 대인기피증이라는 큰 병이 있는데, 여기 친구들과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87% 정도 병이 나았다. 저도 놀라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는 이 프로를 하면서 이 병을 100% 다 낫게 하고 싶다. 저는 친구가 없고 거의 왕따인데, 대한민국 예능의 기둥인 이분들과 친구가 된다는 게 정말 너무 행운이었다. 저는 예능을 배우고 싶은데, 그런 제게 좋은 영향을 줄 거라 생각했고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양동근은 "아역시절 어른들의 과한 스킨십에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어린 마음에 나 자신을 보호하겠다는 마음이 생겨서 쌍절곤을 들고 다녔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양동근이 출연하는 '찐한친구'는 1979년생 연예계 친구들이 출연하는 예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