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하반기 전망 불확실··· 투자의견 '중립'" [DB금융투자]
2020-07-27 08:28
DB금융투자는 27일 두산인프라코어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8200원을 유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9757억원, 영업이익률 7.8%를 기록했다. 김홍균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업황 둔화에도 중국 시장 반등 및 주요 지역에서 시장점유율 증대, 두산밥캣의 신규 제품군 성장 등으로 감소 폭을 줄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하반기에에도 실적이 전망치에 부합할지는 미지수다. 김 연구원은 "중국 굴삭기 시장이 하반기에는 비수기이며 코로나19 사태가 주요 국가에서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 유의미한 굴삭기 판매량 개선이 나타나기는 힘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