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부터 국민건강 챙기는 중부발전

2020-07-26 12:19
최신 환경설비 설치 및 개선 위해 5600억원 투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대기환경정보 공개

한국중부발전이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미세먼지 감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발전소의 오염물질 방출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하는 동시에 취약계층 지원도 동시에 노력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해 꾸준히 자금을 투입 중이다. 지난해까지 최신 환경설비 설치 및 개선을 위해 5600억원을 투자했다. 그 결실로 석탄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2015년 대비 약 2만4000t, 68%가 줄었다.

또한 중부발전은 지난해 기준 저유황탄 비중을 85%까지 확대하고, 보령7호기 및 신보령1호기 탈황설비 용량을 늘려 미세먼지 저감에 힘을 보탰다. 특히, 보령3호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를 도입해 황산화물 5ppm, 질소산화물 7ppm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저감성능을 입증했다.

석탄을 저장하는 장소인 저탄장의 먼지 발생 감소에도 중부발전은 팔을 걷었다. 중부발전은 자사가 보유한 저탄장에서 비산먼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2024년까지 약 2600억원을 투자해 모든 저탄장의 옥내화를 추진한다.

유연탄 수송선박에서 하역 때 필요한 전력도 발전소 생산 전력으로 대체해 하역 과정의 선박 대기오염물질도 약 98%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까지 육상전력공급장치를 구축한다.

또한, 기존 석탄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감축 로드맵을 보완해 석탄, LNG(액화천연가스) 및 유류발전을 모두 포함하는 대기오염물질 감축 로드맵을 재수립했다. 지난해 말 발표된 정부의 미세먼지 종합대책 및 석탄발전의 LNG 대체 건설 등을 반영해 석탄발전의 환경설비 성능개선 및 보강계획을 수립했다.

재수립된 대기오염물질 감축 로드맵에는 석탄, LNG 및 유류 발전 등 중부발전이 운영 및 건설 중인 모든 발전기에 대해 2015년 대비 20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82% 감축하고, 2025년까지 추가로 약 8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기오염물질 저감 노력을 지역사회와 협업해 사각지대 국민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게 중부발전의 목표다.

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충남지역 중소기업의 사용연료를 벙커C유에서 LNG 등 청정연료로 전환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필요한 자금을 중부발전에서 투자받고, 중부발전은 연료전환 사업으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권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프로그램이다. 내년까지 약 30개 기업에 총 100억원을 투자해 대기오염물질 2000t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까지 12개 지역 중소기업이 청정연료로 전환을 완료했다.

중부발전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어린이, 노인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스크 2만4000개 및 공기청정기 202대를 지원했다. 장애인, 아동 및 노인복지 시설에 방진망 388개도 설치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노후 경유차 폐지, 전기자동차 보급, 통학차량 LPG 전환 등 280여대의 친환경자동차 전환 사업도 지원한다. 발전소 주변지역 도로의 비산먼지 방지를 위한 진공청소차도 운영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KOMIPO 기후환경포럼, 찾아가는 설명회, 자유토론 토크쇼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해 시민단체와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환경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중부발전이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 노력의 부족한 점을 찾아내고 주민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다.
 

한국중부발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공감토크쇼 ‘공통점 ; 유튜브 Live’를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사진=중부발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