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내달 3일부터 재택근무→정상근무 전환

2020-07-24 14:45

[사진=아주경제DB]


네이버가 다음 달 3일부터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26일 원격근무(재택근무)를 시작한 지 157일(약 6개월) 만이다.

네이버는 지난 23일 임직원들에게 8월 3일부터 정상 근무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지했다. 다만 임산부, 기저질환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원격근무가 허용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4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자 정상근무 체제로 복귀를 시도했지만, 5월 황금연휴에 맞물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불발됐다. 현재 주 3일 재택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원격근무 경험을 토대로 근무방식의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해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7일부터 정상근무를 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2월 25일부터 전사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이후 4월부터 주 1회 사무실로 출근하는 '순환근무 체제'를 유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