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휴가철,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원인 1위는?

2020-07-25 00:01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속도로 이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속도로 교통사고 원인으로 졸음 및 주시 태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15~2019년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1079명이다. 사망사고 발생 원인별로는 졸음 및 주시 태만이 729명(67.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속(11.9%), 무단보행(3.5%) 등 순이었다.

사망자 가운데 안전띠 미착용자는 291(27%)에 달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해 3월 고속도로 교통량은 작년 동기 대비 12.7% 급감했지만 6월 중순부터는 작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