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공기업 지역인재 채용대비 지원 박차

2020-07-24 06:09

혁신도시법 개정으로 세종, 대전, 충남, 충북은 충청권으로 지역인재 의무채용 범위로 통합됐다. 지난 5월 27일부터 시행된 이 법은 지역 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한다는 것이 골자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김명기 센터장)는 16일부터 3일 간 7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방식으로 '공기업 완벽대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종시 입장에서는 지역인재 의무채용 대상기관이 개정 전 세종시 19개 기관에서 개정 후 충청권 51개(대전 17개, 세종 20개, 충남 3개, 충북 11개)로 확대돼 학생들의 관심이 대폭 상승했다.

따라서, 대학일자리센터는 16일과 17일 오프라인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기업 취업대비 △NCS와 블라인드 면접채용의 이해 △전공별 지원 가능한 공기업, 직무분석 1대1 컨설팅 △공기업 취업 준비서류 내용으로 특강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8일 온라인으로 한국전력, 건강보험관리공단 등 5명의 공기업 현직자가 미리 전달받은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합격 노하우 등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대학일자리센터 이연경 컨설턴트는 "법령 개정으로 확대된 공기업(공공기관) 취업기회를 학생들이 살릴 수 있도록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진로·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