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이 부결됐다.

2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진행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투표를 진행했다.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투표로 진행된 표결에서 재석 의원 292명 가운데 찬성 109명, 반대 179명, 무효 4표로 탄핵안은 통과되지 못했다.

앞서 20일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 무소속 의원 등 110명은 추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전북 김제시의회가 동료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의혹이 제기된 A 여성 의원을 제명했다.

김제시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를 통해 A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A 의원은 동료 B 의원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한 후 시민 단체 등으로부터 의원직 사퇴 압력을 받았지만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자리를 지켜왔다.

앞서 16일에는 B 의원이 김제시의회에서 제명 처리된 바 있다.
  SK하이닉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고 2분기 영업이익을 2조 원에 달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94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5.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8조606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4%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2643억원으로 135.4% 증가했고 순이익률은 15%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서버 메모리 수요 강세로 가격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고 주력 제품의 수율 향상 등 원가 절감이 동반되면서 실적 향상을 이룬 것으로 분석했다.
  23일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전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이날 6시 30분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는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잠실), 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창원), 롯데 자이언츠-SK 와이번스(인천), LG 트윈스-kt wiz(수원), 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대전)다.

앞서 12일에도 프로야구 전 경기가 비로 취소된 바 있다.

취소된 경기는 9월 이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3938명으로 전날 대비 59명 늘었다. 지역발생 환자는 39명, 해외유입 환자는 20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환자는 서울 11명, 경기 17명, 인천 2명, 광주 9명 등이다.

해외 유입 20명 중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그 외 경기 11명, 부산 2명, 서울·인천 각 1명 등이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60명 늘어 총 1만 2758명이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총 297명이다.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강한 비가 내리겠다.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부동해안, 강원영동 100~250㎜(많은 곳 강원영동 400㎜ 이상), 경남해안 70~150㎜(많은 곳 200㎜ 이상), 그 밖의 전국 40~100㎜(많은 곳 제주도산지 150㎜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