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의 말말말 #파워왕따 #허훈폰팅 #억대외제차 [라디오스타]
2020-07-25 00:01
가수 전소민이 '라디오스타'에서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전소미는 "다른 학교를 다니다가 태권도 때문에 초등학교 3학년 때 한국 학교로 전학을 갔다가 6학년 1학기까지 왕따를 당했다. 전학 다음 날이 회장 선거에서 얼떨결에 회장이 됐는데, 샘이 났는지 다음 날부터 왕따가 됐다. 선생님이랑 제일 친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고등학교 때 신촌에서 버스킹을 할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길 거너에 많이 본 얼굴이 있었다. 가까이서 보니까 저를 왕따시켰던 아이였다. 제가 다가가서 '안녕?'이라고 했더니 당황하면서 '사진 찍을래?' 하더라. 사진 찍고 나서 속에 뭉쳐있던 응어리가 사이다처럼 풀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외제차 때문에 실검에 오른 적 있는 전소미는 "너무 타고 싶었다. 갖고 싶다는 걸 목표로 삼고 있었다. 리얼리티 촬영할 때 저희 회사 오빠들한테 탈 수 있게 해달라고 했는데 진짜 됐다. 시승 협찬은 연예인 최초였다. 반지 다 빼고 탔는데 엔진 소리에 심장이 막 뛰었다. 사고는 싶은데 사람들이 그 기사에 '화나요'를 그렇게 누른 걸 처음 봤다. 전 너무 좋았다. 화나요 이모티콘도. 내가 진짜 산 게 아니니까"라고 설명했다.
첫날 1위에 올랐을 때 해명 기사를 내자는 소속사에 오히려 좋다고 했지만, 둘째 날까지 1위에 계속 오르자 결국 해명 기사를 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