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행정수도 이전’...찬성 53.9% vs 반대 34.3%
2020-07-22 14:46
광주·전라, 대전·세종·충청 찬성 비율 높아
통합당 지지자 중 찬성 응답 34.4%에 그쳐
통합당 지지자 중 찬성 응답 34.4%에 그쳐
청와대와 국회, 정부 부처 등을 세종시로 옮기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찬성하는 국민이 과반에 달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21일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9%가 찬성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4.3%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8.8%), 대전·세종·충청(66.1%)에서 찬성 비율이 높게 나왔다. 반면, 서울은 찬성 비율이 42.5%로 반대(45.1%)보다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찬성 비율이 69.1%로 조사됐다. 전체 평균보다 15% 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열린민주당(77.3%), 정의당(79.5%) 지지자도 찬성 응답이 높았다.
반면, 미래통합당 지지자 중에선 찬성 응답이 34.4%에 머물렀다. 반대는 54.8%로 과반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가장 높은 66.6%로 집계됐고, 30대 60.4%, 40대 58.8%, 50대 50.1%, 70세 이상 42.4%, 60대 39.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가 21일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9%가 찬성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4.3%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8.8%), 대전·세종·충청(66.1%)에서 찬성 비율이 높게 나왔다. 반면, 서울은 찬성 비율이 42.5%로 반대(45.1%)보다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찬성 비율이 69.1%로 조사됐다. 전체 평균보다 15% 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열린민주당(77.3%), 정의당(79.5%) 지지자도 찬성 응답이 높았다.
반면, 미래통합당 지지자 중에선 찬성 응답이 34.4%에 머물렀다. 반대는 54.8%로 과반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가장 높은 66.6%로 집계됐고, 30대 60.4%, 40대 58.8%, 50대 50.1%, 70세 이상 42.4%, 60대 39.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