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아내 나이는? 무려 16살 차이…#우울증 #각방 #악플
2020-07-22 00:00
배우 이창훈 아내 김미정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66년생인 이창훈은 지난 2008년 16살 어린 김미정씨와 결혼을 했다. 김미정씨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했고, 두 사람은 동료배우 심형탁의 소개로 만나 8개월 만에 결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6년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이창훈은 결혼 후 우울증을 앓았다고 언급했다. 이창훈은 "임신한 아내를 위해 음식을 사러 갔다가 아주머니가 '팬이었고 좋았는데 이제 뭐 연예인으로서 끝난 거지'라는 말을 듣게 됐는데 이게 결혼 우울증의 시초였던 것 같았다. 우울증을 한 1년 반을 앓았다. 결혼한 다음에 내가 이렇게 망가졌다고 착각을 했었고 와이프를 많이 원망했었다"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은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훈은 지인 부부와의 만남에서 "지금 9년째 떨어져 사니까 그냥 편안하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이창훈은 "우리가 효주한테 올인을 하다 보니까 이성의 감정을 놓친 것 같은데 해야 한다. 둘째를 가져야 하는데 스킨십 없이 생기겠냐. 노력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씨는 "스킨십이 많이 없긴 하다. 언니네 얘기를 듣고 보니까 의도적으로 노력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김씨는 악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씨는 "'부부 상담받아라' '아내가 철없다'라는 악플이 달렸다. 처음에는 웃으면서 봤는데 악플을 계속 보니까 내가 나쁜 사람인 것 같았다. 나는 자기한테 예민하고 차갑게 대했다. 방송 보니까 알겠더라. 평소에 자기가 왜 그렇게 차갑냐고 하면서 싸우지 않았냐. 그게 뭔지 몰랐는데 (방송과 주변 반응을 보고) 조금씩 알게 됐다. 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