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가전생활] ⑥“삶의 질이 다르다” 주방 필수템 떠오른 ‘식기세척기’
2020-07-20 08:00
주방의 설거지 도우미 식기세척기가 가전업계 효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 때 ‘손 설거지’를 대체할 수 없다는 평가를 받았던 식기세척기 시장은 모든 업체들이 신제품을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하는 각축장으로 변했다.
19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해 1~5월 식기세척기 판매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5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롯데하이마트에서도 판매량이 280% 늘었다. 일과 삶의 균형 중시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가사노동 시간을 줄이기 위한 젊은세대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 판매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에 위생 가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도 이유다.
최근 삼성전자 프리즘 1주년 간담회에서 김현석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사장도 “청소기나 식기세척기는 상대적으로 매출이 높지 않았는데 최근 그쪽 제품도 판매긴 잘 된다”며 식기세척기 시장의 잠재력을 언급했다.
식기세척기 시장의 강자는 SK매직이다. 전신인 동양매직은 1993년부터 올해 28년째 식기세척기를 만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SK매직은 지난달 스테디셀러인 ‘터치온’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터치온 플러스’를 출시했다. SK매직만의 특화된 세척, 건조 기술인 ‘파워워시’와 ‘파워드라이’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유일 상, 중, 하단에 위치한 3개의 세척 날개가 동시 회전하며 만들어 낸 강력한 물살이 식기에 분사돼 오목한 식기는 물론 냄비, 팬 등 면적이 넓고 깊은 식기도 완벽하게 살균, 세척한다. 80도 이상의 고온의 세척수가 그릇 깊숙한 곳까지 강력하게 분사돼 마치 그릇을 직접 삶은 것과 같이 식중독균과 각종 바이러스까지 99.999% 완벽 살균, 세척한다.
건조 기능도 한층 향상됐다. 자동 문열림 기능과 함께 국내 유일 초강력 열풍건조가 더해진 파워드라이 시스템이 건조 시간을 더욱 단축시켰다. 세척 후에는 80도 이상의 뜨겁고 강한 바람의 파워드라이 시스템이 한번 더 식기를 건조한다. 건조 후에는 자동 문 열림 기능으로 식기세척기 내부에 남아 있는 습증기와 냄새를 배출한다.
터치온 플러스의 판매 가격은 129만~159만 원이다. 렌탈은 월 3만 5900원(의무사용기간 36개월 기준)에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스팀 기능을 앞세워 대응하고 있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트루스팀을 탑재해 식기세척기의 천장,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고온의 스팀을 빈틈없이 분사시켜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깔끔하게 제거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실험결과 100도(℃) 트루스팀이 유해세균인 대장균, 살모넬라, 리스테리아를 99.999% 제거하고 세계김치연구소 실험결과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장관출혈성대장균을 99.999% 제거했다.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12인용 디오스 DFM22M은 120만원대부터 판매된다.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윤성일 담당은 “대용량과 스팀을 적용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앞세워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기본 세척 성능에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운 '비스포크'를 지난달 출시했다.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12인용 제품(3~5인 가구에 적합)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시켜줄 7가지 색상의 비스포크 패널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비스포크 냉장고처럼 이사를 가거나 주방 리모델링 시 패널만 따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해 주방 분위기에 맞춰 인테리어를 하는데 유용하다.
기능도 업그레이드 했다. 국내 최초의 4단 세척 날개로 ‘입체 물살’을 구현해 사각지대 없이 강력한 세척을 해 준다. 한국인이 자주쓰는 오목한 그릇 수납이 용이하도록 '3단 한국형 선반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75도의 고온수를 사용하는 ‘살균세척’ 옵션을 탑재해서 대장균·살모넬라균·리스테리아균 등의 유해 세균과 로타·노로·A형간염 등의 바이러스를 99.999% 살균해 준다.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추가해서 원격으로 작동시킬 수 있고, 세척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싱크대나 가구장에 설치하는 ‘빌트인’ 과 공간 제약 없이 독립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프리스탠딩’ 타입 겸용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44만에서 149만원이다.
SK매직, LG전자, 삼성전자 외에도 쿠쿠전자, 밀레, 지멘스, 일렉트로룩스, 월풀 등 많은 업체들이 식기세척기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에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은 지난해 20만대에서 올해는 30만대 규모로 5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식기세척기를 구매할 때 기본 세척 능력과 건조, 보관 기능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며 “디자인과 애프터서비스(AS), 설치 비용 등을 감안해서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해 1~5월 식기세척기 판매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5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롯데하이마트에서도 판매량이 280% 늘었다. 일과 삶의 균형 중시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가사노동 시간을 줄이기 위한 젊은세대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 판매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에 위생 가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도 이유다.
최근 삼성전자 프리즘 1주년 간담회에서 김현석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사장도 “청소기나 식기세척기는 상대적으로 매출이 높지 않았는데 최근 그쪽 제품도 판매긴 잘 된다”며 식기세척기 시장의 잠재력을 언급했다.
식기세척기 시장의 강자는 SK매직이다. 전신인 동양매직은 1993년부터 올해 28년째 식기세척기를 만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SK매직은 지난달 스테디셀러인 ‘터치온’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터치온 플러스’를 출시했다. SK매직만의 특화된 세척, 건조 기술인 ‘파워워시’와 ‘파워드라이’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유일 상, 중, 하단에 위치한 3개의 세척 날개가 동시 회전하며 만들어 낸 강력한 물살이 식기에 분사돼 오목한 식기는 물론 냄비, 팬 등 면적이 넓고 깊은 식기도 완벽하게 살균, 세척한다. 80도 이상의 고온의 세척수가 그릇 깊숙한 곳까지 강력하게 분사돼 마치 그릇을 직접 삶은 것과 같이 식중독균과 각종 바이러스까지 99.999% 완벽 살균, 세척한다.
건조 기능도 한층 향상됐다. 자동 문열림 기능과 함께 국내 유일 초강력 열풍건조가 더해진 파워드라이 시스템이 건조 시간을 더욱 단축시켰다. 세척 후에는 80도 이상의 뜨겁고 강한 바람의 파워드라이 시스템이 한번 더 식기를 건조한다. 건조 후에는 자동 문 열림 기능으로 식기세척기 내부에 남아 있는 습증기와 냄새를 배출한다.
터치온 플러스의 판매 가격은 129만~159만 원이다. 렌탈은 월 3만 5900원(의무사용기간 36개월 기준)에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스팀 기능을 앞세워 대응하고 있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트루스팀을 탑재해 식기세척기의 천장,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고온의 스팀을 빈틈없이 분사시켜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깔끔하게 제거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실험결과 100도(℃) 트루스팀이 유해세균인 대장균, 살모넬라, 리스테리아를 99.999% 제거하고 세계김치연구소 실험결과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장관출혈성대장균을 99.999% 제거했다.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12인용 디오스 DFM22M은 120만원대부터 판매된다.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윤성일 담당은 “대용량과 스팀을 적용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앞세워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기본 세척 성능에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운 '비스포크'를 지난달 출시했다.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12인용 제품(3~5인 가구에 적합)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시켜줄 7가지 색상의 비스포크 패널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비스포크 냉장고처럼 이사를 가거나 주방 리모델링 시 패널만 따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해 주방 분위기에 맞춰 인테리어를 하는데 유용하다.
기능도 업그레이드 했다. 국내 최초의 4단 세척 날개로 ‘입체 물살’을 구현해 사각지대 없이 강력한 세척을 해 준다. 한국인이 자주쓰는 오목한 그릇 수납이 용이하도록 '3단 한국형 선반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75도의 고온수를 사용하는 ‘살균세척’ 옵션을 탑재해서 대장균·살모넬라균·리스테리아균 등의 유해 세균과 로타·노로·A형간염 등의 바이러스를 99.999% 살균해 준다.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추가해서 원격으로 작동시킬 수 있고, 세척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싱크대나 가구장에 설치하는 ‘빌트인’ 과 공간 제약 없이 독립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프리스탠딩’ 타입 겸용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44만에서 149만원이다.
SK매직, LG전자, 삼성전자 외에도 쿠쿠전자, 밀레, 지멘스, 일렉트로룩스, 월풀 등 많은 업체들이 식기세척기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에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은 지난해 20만대에서 올해는 30만대 규모로 5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식기세척기를 구매할 때 기본 세척 능력과 건조, 보관 기능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며 “디자인과 애프터서비스(AS), 설치 비용 등을 감안해서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