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외국인 상장주 3만 9천주 취득

2020-07-17 16:41

[사진=Chris Liverani on Unsplash]


미얀마 양곤증권거래소(YSX)에서 외국인 투자가가 보유한 상장기업의 주식이 10일 기준으로 3만 8900주가 되었다. 국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가 이같이 전했다.

그동안 금지됐던 외국인의 상장기업 주식매매는 3월 20일부터 가능하게 됐다. 상장기업들은 전 주식의 35%를 상한으로, 외국인의 지분율을 독자적으로 규정해 감독관청의 인가 후 공표하고 있다.

YSX에 상장하는 6개사 중 외국인 일반투자가가 취득할 수 있는 회사의 주식은 ◇서지 펀 앤 어소시에이츠 미얀마(Serge Pun & Associates, SPA) 산하 기업 퍼스트 미얀마 인베스트먼트(FMI) ◇티라와경제특구(SEZ)를 개발하는 미얀마 티라와 SEZ 홀딩스(MTSH) ◇지방 물류기업 에버 플로우 리버(EFR) 그룹. 퍼스트 프라이빗 은행(FPB)은 미얀마 중앙은행의 인가를 취득한 외자계 금융기관(보험사 등을 포함)만 주식을 취득할 수 있다.

외국인 일반투자가는 7월 10일 기준으로, FMI의 5700주, MTSH의 2만 7800주, EFR의 5380주를 보유중이다.

미얀마 당국이 외국인 투자가의 거래를 허가한 이유는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다. YSX의 거래량은 3월 22만 8913주(매매대금 14억 2000만짯=약 1억 1000만엔)에서 4월에 17만 3808주(9억 200만짯)로 하락했으나, 5월은 20만 416주(12억짯), 6월은 22만 1692주(13억짯)으로 회복 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