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서 코로나19 확진환자 추가 발생
2020-07-17 12:05
파키스탄서 입국 격리해제 전 검사서 양성…이천병원 이송 -
용인 수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114번)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용인시는 17일 서울 노원구민인 Dn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한 뒤 Dn씨가 거주하던 아파트 내·외부를 방역소독했다.
입국 당일 인천공항검역소 진단검사에선 음성으로 나왔고 이제까지 무증상 상태였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Dn씨는 또 친구 6명과 함께 파키스탄에서 입국했는데, 이 가운데 5명은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