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 "국민 안심하도록 의사당 365일 불 밝혀야"
2020-07-16 16:28
여야에 '코로나 극복 국회 경제 특위' 설치 요청
"선국후당(先國後黨)의 자세 지켜달라"
"선국후당(先國後黨)의 자세 지켜달라"
제21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박병석 국회의장이 16일 "국민이 안심하고 잠들 수 있도록 여의도 국회의사당은 365일 불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제21대 국회 개원식 개원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 경제 난국 등 국가적 위기 속에 국회 개원이 늦어져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기 이를 데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코로나19로 닥친 경제 위기 해결을 위해 '코로나 극복 국회 경제특위'를 설치해 달라고 여야에 요청했다.
박 의장은 "세계는 미증유의 혼란을 겪고 있다. 그야말로 문명사적 대전환이 시작되고 있다"며 "이를 돌파할 국회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중세시대 흑사병이 르네상스 시대를 연 것처럼 코로나19는 세계 질서를 바꿀 것"이라며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실사구시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박 의장은 "21대 국회를 향한 국민의 명령은 분명하다. 민생 최우선, 미래를 여는 국회를 만들라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상시 국회가 돼야 한다. 일하는 국회를 넘어, 일 잘하는 국회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삶의 터전을 지키는 든든한 국회가 돼야 한다"며 "저출산·고령화 완화, 소득 양극화 해소, 남북평화 구축 등에서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코로나 극복 국회 경제특위' 설치와 관련해 "서민들의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를 우리 국회가 함께 짊어지고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BTS로 대표되는 K팝, 영화 기생충, K-방역까지 이제 대한민국은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한국산)'를 넘어 문화와 의료 분야까지 새로운 세계의 표준이 되고 있다"며 "우리 의회 민주주의를 세계의 표준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도 제안했다.
박 의장은 의원들에게 "국민 먼저, 국익 먼저, 국회가 먼저"라며 "당에서의 활동도, 지역구 활동도 그다음이 돼야 한다. 선국후당(先國後黨)의 자세를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박 의장은 제21대 국회 개원식 개원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 경제 난국 등 국가적 위기 속에 국회 개원이 늦어져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기 이를 데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코로나19로 닥친 경제 위기 해결을 위해 '코로나 극복 국회 경제특위'를 설치해 달라고 여야에 요청했다.
박 의장은 "세계는 미증유의 혼란을 겪고 있다. 그야말로 문명사적 대전환이 시작되고 있다"며 "이를 돌파할 국회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중세시대 흑사병이 르네상스 시대를 연 것처럼 코로나19는 세계 질서를 바꿀 것"이라며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실사구시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박 의장은 "21대 국회를 향한 국민의 명령은 분명하다. 민생 최우선, 미래를 여는 국회를 만들라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상시 국회가 돼야 한다. 일하는 국회를 넘어, 일 잘하는 국회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삶의 터전을 지키는 든든한 국회가 돼야 한다"며 "저출산·고령화 완화, 소득 양극화 해소, 남북평화 구축 등에서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코로나 극복 국회 경제특위' 설치와 관련해 "서민들의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를 우리 국회가 함께 짊어지고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BTS로 대표되는 K팝, 영화 기생충, K-방역까지 이제 대한민국은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한국산)'를 넘어 문화와 의료 분야까지 새로운 세계의 표준이 되고 있다"며 "우리 의회 민주주의를 세계의 표준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도 제안했다.
박 의장은 의원들에게 "국민 먼저, 국익 먼저, 국회가 먼저"라며 "당에서의 활동도, 지역구 활동도 그다음이 돼야 한다. 선국후당(先國後黨)의 자세를 지켜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