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부산역서 '카카오프렌즈' 만난다

2020-07-16 09:00
정규 매장 오픈... "지역 특성 반영한 상품 출시"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유동인구가 몰리는 서울역에 정규 매장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위치는 3층 탑승 입구 앞이다.

카카오IX는 지난해 12월 서울역 내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펴왔다.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추가 연장해 운영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카카오프렌즈는 지난 3일 부산역에 첫 번째 역사 내 정규 매장을 열기도 했다. 위치는 2층 탑승 입구 부근이다.

카카오프렌즈는 새롭게 문을 연 역사 매장에서 지역적·공간적 특성에 맞는 상품 라인업과 스페셜 에디션 상품들을 선보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오픈한 용산역 팝업스토어에서 첫 출시해 당일 준비 물량 완판을 기록한 ‘역장 라이언’ 키링 인형도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역사 내 팝업스토어에 보내주신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국내 대표 기차역 두 곳에 정규 매장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 여행 아이템을 비롯해 지역 및 공간 특화 상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더 편리하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서울역과 부산역을 오가는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프렌즈 부산역 정규 매장 전경[사진=카카오IX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