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 LG유플러스 통신기술로 대여·반납
2020-07-15 09:16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가 LG유플러스의 통신기술과 만나 더 편리해졌다.
LG유플러스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유자전거 서비스 따릉이 2만5000여대에 'LTE-M1' 통신기술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통신 기능을 탑재한 전용 단말기로 공유자전거의 관리 효율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편리한 대여∙반납을 위해 QR코드가 부착된 전용 단말기가 공유자전거 뒷바퀴에 설치되며, 이 단말기는 잠금장치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서울시는 국내 지자체 중 최초로 공유 이동 수단에 LTE-M1 통신기술을 도입했다. 전용 단말기가 탑재된 공유자전거는 실시간 위치 정보 조회가 가능해져 분실 및 도난을 방지할 수 있고 잠금상태, 배터리 잔량, GPS·블루투스 상태정보 등 각종 상태 정보를 주기적으로 전송할 수 있어 유지보수도 편리하다.
또 뉴따릉이 이용 고객은 스마트폰 앱으로 QR코드만 스캔하면 손쉽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자동으로 잠금장치가 열려 곧바로 이용할 수 있고, 반납 시에는 잠금장치 내 레버를 당기면 뒷바퀴가 고정돼 반납이 완료된다. 이는 기존 거치대 방식보다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