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맵쇼핑으로 길 안내 받고 할인 포인트 누려요"
2020-07-14 09:07
SK텔레콤은 T맵 주행거리와 주유 결제금액에 따라 할인 포인트를 제공하고 차량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T맵쇼핑’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T맵의 1800만 이용자들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T맵쇼핑은 SK텔레콤이 이용자들의 현명한 쇼핑생활을 지원하고자 e커머스 사업자인 지니웍스와 제휴해 제공한다.
T맵쇼핑은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신차·렌트·리스 등 자동차 구매 및 이용 상품부터 운전생활에 필요한 차량용 부품과 액세서리, 엔진오일 등 차량용품, 그리고 주유권, 세차권 등 상품권에 이르는 다양한 차량 관련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를 들면 20㎞를 이동한 후 5만원을 주유할 경우 이동거리로 40포인트, 주유 결제로 1500포인트가 적립돼 총 1540포인트의 쇼핑포인트가 발생한다. 적립된 쇼핑포인트는 구매 상품 금액의 30%까지 할인받는데 이용할 수 있으며 T맵쇼핑 메뉴 안에서 적립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쇼핑포인트 유효기간은 1년으로, 이동거리에 따른 적립은 'T맵 운전습관'에 동의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주유 적립은 'T맵 주유할인' 서비스에 삼성카드나 신한카드를 등록한 고객이 대상이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경쟁사 대비 T맵 사용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T맵쇼핑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국내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인 T맵은 5G, 인공지능(AI) 등 SK텔레콤의 앞선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