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스타트업 35개사, 해외시장 온라인으로 뚫는다
2020-07-13 15:58
헬스케어·IT 등의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 가능성이 확인된 스타트업 35개사가 코로나19로 막힌 해외 진출길을 온라인으로 뚫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미국 뉴욕, 중국 상하이, 베트남 호치민 창업특화 수출인큐베이터(BI)에 온라인 입주할 유망 스타트업 3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업특화BI 프로그램은 기업·업종별로 맞춤 보육을 진행하고 기존 온라인 수출마케팅 지원과 함께 현지에서 물리적인 영업활동까지 온·오프라인 지원을 통합 제공한다. ▲온라인 해외진출 사절단 ▲원격 마케팅 업무대행 ▲온라인 입주 등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소비재(화장품, 완구류 등) ▲IT/산업재(레이더 센서, 물류 로봇 등) ▲헬스케어(뇌수술 삽입재, 바이러스 분자 진단키트 등) 분야 유망 스타트업이다.
기업들은 창업특화 인큐베이터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전해 듣고 현지의 바이어, 투자자, 유관기관 등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