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안위, 20일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2020-07-08 18:10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오는 20일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행안위는 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 등을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행안위원장은 "20일 오전 10시에 개의해서 경찰청장 후보자로부터 모두발언을 들은 후에 의원 질의 및 답변을 실시하고 보고서는 청문회를 마치고 위원장과 간사 협의를 거쳐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행안위는 김 후보자 청문회를 오는 17일에 진행하기로 했으나, 이날 전체회의에 처음 참여한 미래통합당 측이 청문회 준비 기간 확보를 요구해 연기하기로 했다.
통합당 간사인 박완수 의원은 "상임위 배정이 굉장히 늦어 마음의 준비도 안 되어 있어 청문회 일정을 좀 연기해 내실 있는 청문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일정을 일주일씩 연기했으면 좋겠다고 여당에 얘기했는데, 여당 쪽에서 수용을 안 했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간사인 한병도 의원은 "법적으로 15일에 청문회를 하고 20일에 보고서를 채택해야 하고, 채택되지 않으면 10일 이내에 대통령이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게 돼 있다"며 "야당 의원들이 하루라도 더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해 17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여야 간사는 발언 직후 별도 논의를 거쳐 20일로 청문회 날짜를 변경하고 청문 보고서를 당일 채택하기로 하는 선에서 합의했다.
행안위는 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 등을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행안위원장은 "20일 오전 10시에 개의해서 경찰청장 후보자로부터 모두발언을 들은 후에 의원 질의 및 답변을 실시하고 보고서는 청문회를 마치고 위원장과 간사 협의를 거쳐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행안위는 김 후보자 청문회를 오는 17일에 진행하기로 했으나, 이날 전체회의에 처음 참여한 미래통합당 측이 청문회 준비 기간 확보를 요구해 연기하기로 했다.
통합당 간사인 박완수 의원은 "상임위 배정이 굉장히 늦어 마음의 준비도 안 되어 있어 청문회 일정을 좀 연기해 내실 있는 청문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일정을 일주일씩 연기했으면 좋겠다고 여당에 얘기했는데, 여당 쪽에서 수용을 안 했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간사인 한병도 의원은 "법적으로 15일에 청문회를 하고 20일에 보고서를 채택해야 하고, 채택되지 않으면 10일 이내에 대통령이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게 돼 있다"며 "야당 의원들이 하루라도 더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해 17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여야 간사는 발언 직후 별도 논의를 거쳐 20일로 청문회 날짜를 변경하고 청문 보고서를 당일 채택하기로 하는 선에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