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DF‧TIF,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대표상품 선정

2020-07-09 06:00
​글로벌 네트워크 통한 자체운용으로 우수한 성과, 수탁고 및 수익률 업계 선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 TDF(Target Date Fund)와 미래에셋 TIF(Target Income Fund)가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 대표상품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TDF는 목표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이뤄지는 상품이며, TIF는 현금흐름에 중점을 둔 인컴전략으로 안정적인 연금 솔루션을 제공한다.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30인 이하 기업의 퇴직연금 운용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사업주는 확정급여형(DB)을 제외한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을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위탁해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와 2045, 미래에셋평생소득TIF 3종이다.

근로복지공단 대표상품은 퇴직연금과 같은 장기 투자자금에 알맞은 연금 특화 상품을 선정한다.

미래에셋이 외국운용사 위탁이 아닌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운용하며, 장기간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인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은 2011년 ‘미래에셋자산배분TDF’를 통해 선제적으로 타깃데이트펀드를 출시, 현재 ‘미래에셋전략배분TDF’를 비롯해 총 11개의 TDF 라인업을 구축했다.

전체 TDF 운용규모는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 국내 개별 TDF 중 규모가 가장 큰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의 수탁고는 4848억원이다.

2017년 3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이 22.58%에 달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목표시점이 가장 긴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도 35.68% 누적성과를 보였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 부문장은 “미래에셋 TDF와 TIF는 자산배분의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스스로 펀드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