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후원한 LB세미콘, 리커버리율 명칭권 받아
2020-07-07 11:13
LB세미콘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를 후원한다. 리커버리율 순위의 이름이 LB세미콘 리커버리율로 명명됐다.
KPGA는 지난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KPGA 빌딩 10층에서 후원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LB세미콘의 박노만 대표이사와 박신호 전무이사, KPGA의 구자철 회장과 한종윤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계약으로 LB세미콘은 2020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네 시즌동안 KPGA 코리안투어 리커버리율 순위의 명칭 사용권을 받았다.
리커버리율이란 그린 적중(GIR)에는 실패했지만, 파 이상의 점수를 기록한 확률로 스크램블링(Scrambling)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박노만 LB세미콘 대표이사는 "KPGA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코리안 투어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공식 후원사로서 남자 프로 골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구자철 KPGA 회장은 "KPGA와 코리안 투어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LB세미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