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세일 일주일 “매출 효과 있네”…전주 대비 7.1% 증가
2020-07-07 10:41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개최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매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 중인 전통시장 50곳, 750개 점포를 대상으로 동행세일 전‧후 주간 매출액과 고객수를 조사한 결과 각각 7.1%, 5.2%가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금요일에서 일요일에 효과가 컸다. 행사기간 주말 매출은 전주 대비 10.8% 늘었고, 고객수도 9.9% 증가했다.
상인들은 고객 발걸음을 잡기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고객에게 덤을 주는 `착한 점포` 이벤트, `배 껍질까기 대회`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입점, 라이브커머스 도입 등 유통구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