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웨이브, 뉴미디어 콘텐츠 4편 제작 돌입…"로케·홍보 지원"

2020-07-07 08:43

[사진=웨이브]


오는 9월 '백프로시대: 접촉을 회피한콘텐츠웨이브는 7일 경기콘텐츠진흥원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유통지원(방송영상 부문)' 프로젝트 4편의 제작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4편의 프로젝트는 지난 4월부터 뉴미디어 플랫폼 기반 방송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32.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총 6억원 규모, 최대 2억원까지 제작비 지원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작품은 △'트리플썸', '찐엔딩', '방과후 연애' 등으로 유명한 ㈜플래디의 차기작 '백프로 시대: 접촉을 회피한 일류들' △최근 종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준희쌤 신도현과 밴드 그룹 엔플라잉의 드러머 김재현 출연이 기대되는 '반오십'(제작사: 스튜디오 블랙) △tvn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홍지윤이 출연할 '룰루랄라 전당포'(제작사: 제작사 라제떼) △수도권의 핵공격을 소재로 폐쇄 공간에서의 밀실 스릴러를 긴장감 있게 다룰 '베이스먼트'(제작사: 파란오이) 등이다.

선정작은 경콘진의 경기영상위원회를 통해 경기도 촬영 시 로케이션을, 웨이브에서 PPL 협찬 및 홍보마케팅을 각각 지원받는다. 오는 9월 '백프로시대: 접촉을 회피한 일류들'(제작사: 플래디)을 시작으로 웨이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최윤식 경콘진 클러스터운영본부장은 "경기도 전역의 로케이션에서 양질의 뉴미디어 콘텐츠가 촬영·제작되고 유통될 것"이라며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방송분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화 웨이브(wavve) 콘텐츠사업팀장은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신선한 소재와 설정,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 등 트랜디 한 소재와 시의성 있는 콘텐츠로 이루어져 있다"며 "선정작은 웨이브 오리지널관에 편성되고, 선공개 후 우선 협상을 통해 판권계약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류들'(제작사: 플래디)을 시작으로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