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20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출범
2020-07-05 18:31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새로운 방향 모색
대구 NEW ONLINE-SCHOOL 비전 제시
대구 NEW ONLINE-SCHOOL 비전 제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0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정책기획단은 그 동안의 교육성과를 점검함과 동시에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위기상황에서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정책 전환과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교육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강은희 교육감은 취임과 함께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모든 대구학생들이 미래역량을 기르는 교육에 주력해 왔다.
창의·융합 수업 및 평가의 개선,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의 선도적인 도입, 소프트웨어교육과 메이커 교육의 기반 확산, 학교 급별 진로․진학교육 지원 체계화, 1수업 2교사제 추진, 교사의 수업 전념 여건 조성 등 지난 2년간 대구교육은 미래를 대비하는 새로운 교육정책을 의욕적으로 펴 왔다.
이에 2020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은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는 대구교육의 비전에 따라 그동안 진행해 온 교육정책들을 면밀히 되돌아보고, 코로나19 대응 균형 잡힌 온-오프라인 통합교육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른바 ‘대구 NEW ONLINE-SCHOOL 21’이라는 큰 주제 아래, 에듀테크 활용 교육과정 모델 개발, 심리 방역을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인성교육, 대구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온-오프라인 통합교육을 위한 업무재구조화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보다 유연하고 미래사회에 걸맞은 제대로 된 교육, 새로운 교육에 대한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요구를 이번 정책기획단에서 잘 반영하여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모든 아이가 성장하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새로운 기반을 다진다면 어려운 시기에 망망대해를 헤쳐 나가는 든든한 항해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은 모두 4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학교 현장의 교장과 교감·교사, 교육청의 장학사·교육연구사, 교육행정직 등이 고르게 참여한다. 또한, 학계와 교육계 전문가, 언론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구미래교육정책자문위원을 별도로 구성해 정책기획단에 수시로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대구미래역량교육체계 수립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이 ‘대구 NEW ONLINE-SCHOOL 21’이라는 주제에 접근하고 해결하는 사전자료로서 「코로나19 대응 대구교육 FGI 및 설문조사 결과보고서」를 제공한다.
이 자료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새로운 방향 전환을 위해 6월 한 달 동안 이루어진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별 FGI(표적집단 심층면접) 결과와,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우리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4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