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초임사관 62명 배출…8월부터 본격 승선

2020-07-03 07:38

HMM이 2일 부산 HMM오션서비스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20년도 초임사관 사령장 수여식에서 62명의 초임사관을 배출했다. 배재훈 HMM 사장은 이들에게 직접 사령장을 수여했다.

HMM 자회사인 HMM오션서비스는 선박 운항 및 관리분야의 전문인력이 주축이 돼 선박 및 해상인력 관리, 연구·개발(R&D)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운전문 회사다.
 

1일 부산 ‘HMM오션서비스’에서 개최된 ‘2020년 초임사관 사령장 수여식’에서 배재훈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이 초임사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MM 제공]


HMM 초임사관들은 추후 2개월간 해양환경관리실무와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등의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에 오는 8월부터 컨테이너선, 벌크선 등에 본격 승선할 예정이다. 

이날 사령장을 받은 초임사관 대표 김재훈 3항사는 “대한민국 대표 국적원양선사에서 전세계의 바다를 누비게 되었다”면서 “해운재건과 HMM이 재도약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 사장은 “앞으로 HMM 최첨단 선박의 운항을 직접 책임질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해운산업 재건의 주역”이라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전문 해운인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