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미국 애플스토어 46곳 추가 폐점
2020-07-02 14:47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미국 내 46개 애플스토어가 추가로 문을 닫는다.
애플은 2일부터 앨라배마·캘리포니아·조지아·아이다호·루이지애나·네바다·오클라호마주에 있는 30개 애플스토어를 폐쇄한다고 CNBC와 CNN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플로리다·미시시피·텍사스·유타주에 있는 16개 소매점은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애플스토어는 통상 시내 번화가나 대형 쇼핑센터 등 일급 상권에 입점해 있다.
CNBC는 애플의 이 같은 조치가 코로나19 사태 속에 미국에서 소매점 운영을 매끄럽게 재개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으로 봤다. 애플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기부터 전 세계의 애플스토어를 선제적으로 폐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