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공직자 사랑의 헌혈 봉사 행사 진행

2020-07-02 12:21

[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가 지난 1일 김상호 하남시장, 구성수 보건소장을 비롯한 공직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봉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의 단체 헌혈과 개인 헌혈이 감소해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김 시장 등 공직자 20여명이 헌혈에 적극 동참했다.

올해 두 번째 헌혈에 참여한 김 시장은 “혈액 수급 위기상황에서 고귀한 사랑의 생명을 나누는 헌혈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함께 참여해 준 공직자에게 감사하다"면서 “하남시민이 함께하는 사랑나눔 헌혈 릴레이 단체헌혈 추진으로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상반기에 지역화폐 1000장(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서 서울남부혈액원에 전달했다. 또 1월에는 총 헌혈 횟수 100회 이상이거나 지난해 5회 이상 헌혈에 참여한 시민·공무원 등 10명에게 시장장 표창장을 전달하는 등 헌혈 장려 및 헌혈 문화 정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유관단체의 헌혈 참여를 독려해 381명이 단체헌혈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