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그룹, 성준호 의장 체제로 전환... 권혁빈은 CVO로 비전 제시

2020-07-02 10:30
그룹 이사회 체제서 ‘IP 경영 협의체’로... 계열사 협력 극대화 전략

스마일게이트그룹이 경영 체제를 ‘그룹 이사회 체제’에서 ‘그룹 IP 경영 협의체’로 전환하고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를 의장에 선임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그룹은 이번 경영 체제 전환을 통해 그룹 내 의사 결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 현장의 목소리가 빠르고 투명하게 반영된 객관적이고 전략적인 의사 결정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준호 신임 의장은 지난해 1월 그룹 컨트롤 타워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현재까지 그룹 내 계열사들의 주요 이슈를 조율하고 협력을 극대화하여 핵심 사업간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해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그룹 관계자는 “성준호 대표가 새롭게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계열사간 협력 극대화를 이끌어 내며 그룹이 ‘존경받는 글로벌 IP명문 기업’으로 한층 빠르게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는 그룹에 새롭게 신설된 CVO(Chief Visionary Officer, 비전 제시 최고 책임자)를 맡아 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을 겸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창의 환경 조성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성 신임 의장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그동안 IP 발굴 및 다각화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 현장 및 사업 중심의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어왔다”며,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으로서 그룹의 전문 경영인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스마일게이트 그룹을 글로벌 최고의 IP 명문 기업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준호 신임 스마일게이트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 [사진=스마일게이트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