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나무밭농업' FAO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
2020-06-28 07:40
전남 담양의 대나무밭 농업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돼 지역사회에 관심거리다.
담양 대나무밭 농업은 354개 자연마을 주변에 대나무밭을 조성하고 여기서 생산한 죽순과 대나무를 활용해 죽세공품을 만드는 농업이다.
FAO는 2002년부터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 생물다양성과 전통 농업지식 등을 보전하기 위해 세계중요농업유산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21개국 57곳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청산도 구들장 논농업’을 비롯해 ‘제주 밭담’, ‘하동 전통 차농업’, ‘금산 전통 인삼농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