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6·25 70주년 맞아 16개국 참전용사들을 위한 감사패 제작
2020-06-27 08:00
포스코가 6·25 전쟁 70주년을 기념해 16개국의 참전용사들을 위한 감사패 전달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는 작년 하반기부터 6·25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한 참전 감사패를 제작해왔다. 포스코 본사, 해외 주재공관과 포스코 현지 법인 등이 협력해 총 7개 언어로 참전 16개국의 참전 용사를 위한 감사패를 제작했다.
특히 이 감사패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소재 위에 컬러 잉크젯 프린팅을 한 포스코강판의 ‘포스아트(PosART)’로 제작됐다. “No One is Forgotten, You will always be remembered”라는 문구를 새겨 참전 용사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포스코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참전용사회의 빌 블랙(Bill Black) 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들과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곽범수 대사대리, 캐나다 공공시설부 캐서린 맥케나(Catherine McKenna) 장관, 연아마틴 상원의원 등 양국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됨에 따라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향후 밴쿠버, 몬트리올, 토론토에서도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캐나다 전역 총 760여 명의 참전용사에게 포스코가 제작한 참전 감사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또 터키 현지 법인 POSCO ASSAN TST에서는 인근 지역사회 참전용사들을 한 명씩 찾아뵙고, 코로나 관련 위생물품과 함께 터키어로 제작된 참전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