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 부군수, 명예로운 홍성군민으로 돌아간다!
2020-06-26 19:43
26일 명예퇴임식, 고향발전 청사진 확실히 그려냈다
홍성군은 이용록 홍성부군수가 부군수 재임 2년 6개월 포함,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로운 홍성군민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군청 대강당에서 김석환 홍성군수, 본청 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용록 부군수 명예퇴임식이 거행됐다는 것.
특히 이 날 퇴임식에서 이용록 부군수는 홍성 사랑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과 동시에 남다른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2018년 1월 취임사에서 밝힌 5단계 업무 테크닉을 바탕으로 환황해권 시대 중추도시 위상 정립과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홍성을 만들겠다는 이 부군수의 일성과 부합되게 도와의 중재 역할이 필요한 현안 사안 추진에는 탁월한 성과를 내며 지역민들에게 지역발전 기틀 마련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다.
우선, 항일 투쟁의 본거지 고장답게 지역의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단합된 저력을 바탕으로 조정자 역할을 자처하며 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 국회통과를 김석환 홍성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양승조 도지사, 지역 정치권과 함께 뚝심있게 이루어냈다.
유기농업 사회적 가치 실현 홍성형 프로젝트 ‘지역발전 투자협약’시범사업 182억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시범사업' 국비 300억 확보, 200억 규모 모태펀드 조성, 신청사 최종입지 선정, 청년 정책 시행, 여성친화도시 및 유기농업 특구 재지정등도 재임 내 성과로 손꼽힌다.
또한 이 부군수는 과거 서부면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관광 인프라 조성 사업에 기획단계부터 애착을 갖고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죽도 여객선 운항을 필두로 한 죽도 연간 관광객 5만 명 시대 개막, 한국관광공사 에덴힐스 뷰티&힐링 파크 웰니스 관광지 선정 등의 군정 성과가 가시화 됐다는 세간의 평이다.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관한 사항에는 열일 체치고 현장 점검, 관계자 격려 및 대책 회의 등을 직접 주재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청정 지구 사수 및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에 기여했다.
이용록 부군수는 퇴임사에서 “능력있고 덕망있는 김석환 군수님과 함께 한 2년 6개월이 보람된 시간이었고 , 어렵고 힘들 때 깊은 애정으로 격려와 응원, 질책을 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800여 공직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으며, 홍성군민으로 돌아가서도 홍성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부군수는 홍성군 출신으로 지난 1980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1년부터 충남도청에서 근무했으며, 다시 2006년에 서부면장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도에서는 감사관실, 감사위원회(총괄팀장 등 6개 팀장), 충청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수석전문위원), 경제통상실 경제정책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