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모바일 전자고지 선도기관 선정…과기부 장관상 수상
2020-06-26 14:42
공공기관 중 대표기관으로 성과사례 발표
국민연금공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모바일 전자고지 성과발표회’ 행사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최초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통해 기존 우편 중심의 안내방식을 모바일 기반으로 대폭 개선함으로써 공공분야 모바일 전자고지를 선도해 온 점을 널리 인정받은 결과이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서울시와 함께 모바일 고지 도입 대표기관으로서 선정된 공단이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성과 공유를 통해 보다 많은 기관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모바일 전자고지 확산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그 결과 지난해 가입내역안내서 등 총 19종의 안내문, 1442만건을 모바일 서비스로 발송함으로써 전자고지 건수가 전년 대비 20배 이상 대폭 증가했으며, 우편비용 등 약 4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공단의 성과는 이번 과기정통부 장관 수상 외에도 지난해 보건복지부‘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관‘세계 혁신 우수사례’에 대한민국 11개 대표 사례 중 하나로 제출되는 등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