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촌·홍제역 일대 등 10곳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2020-06-27 00:05
제5차 도시재생위, 2025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선정
서울시가 북촌, 효창공원, 면목패션특구 등을 포함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10곳을 지정했다.시는 전날인 25일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2025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상 광역시도에서 수립하는 도시재생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이번 변경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신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지정 및 기정지역의 변경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전략계획 변경을 통해 신규 지정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은 중심시가지형 6곳, 일반근린형 2곳, 국가선도지역 2곳 등 총 10곳이다.
일반근린형은 △강서구 공항동 △경복궁 서측 청운효자사직동으로, 이 지역들은 '18~'19년 희망지 사업을 진행한 노후주거지역 중에서 심사를 통해 지난 11월 5일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제기반형 홍릉 일대와 일반근린형 목3동은 지난 11월 중앙정부에 의해 국가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활성화계획이 수립된 지역이다. 이번 전략계획에 추가적으로 반영된다.
시는 이날 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된 사항을 시보를 통해 7월초 고시할 예정이다. 양용택 재생정책기획관은 “전략계획의 신속한 변경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국가 도시재생뉴딜 공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